[날씨] 내일 고온 꺾여…건조함 계속, 화재 주의
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강원도 영월은 30도의 여름 더위를 보였고요, 서울도 27.5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고온 현상이 꺾이겠습니다.
서울 23도로 따뜻한 봄 날씨 정도겠고요, 대전은 22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한층 흐려지면서 볕의 강도도 다소 약해지겠고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공기 질은 무난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호남과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이 워낙 적은데다 또, 일부 지역에 그치기 때문에 대기의 메마름이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 산간에는 일주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각종 화재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전주도 16도, 대구와 창원 14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3도, 청주 22도, 창원이 21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3~4m 안팎까지 높아지겠고요, 곳곳으로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기가 건조하겠고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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